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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일 유명한 놀이공원 템.

행우가 2025. 3. 18. 01:09

미국에는 세계적인 놀이공원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10곳을 선정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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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즈니월드 매직킹덤 (Disney World Magic Kingdom, 플로리다)

"동화 속으로 들어간 순간"
플로리다 올랜도에 도착하자마자 당신은 마치 어린 시절 꿈꾸던 세상에 발을 들인 듯한 기분이 든다. 정문을 지나면 보이는 신데렐라 성이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오후 3시 퍼레이드에서 미키와 미니가 손을 흔들며 등장하고, 밤이 되면 폭죽이 하늘을 수놓는다. ‘스페이스 마운틴’에서 짜릿한 모험을 한 후, ‘피터팬의 모험’에 탑승하면 동심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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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즈니랜드 (Disneyland, 캘리포니아)

"미키 마우스가 처음 태어난 곳"
1955년, 월트 디즈니가 직접 설계한 곳. 매직킹덤과 비슷하지만, 더 클래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인디아나 존스 어드벤처’는 현실과 영화의 경계를 허문다. ‘카리브해의 해적’은 영화보다 더 생생한 해적의 세계로 안내한다. 밤이 되면 ‘월드 오브 컬러’ 쇼에서 레이저와 분수가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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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니버설 올랜도 (Universal Orlando, 플로리다)

"해리포터의 마법세계로"
9와 3/4 승강장을 지나 호그와트 특급에 오르면, 현실과 판타지가 뒤섞인다. ‘해리포터와 금지된 여정’에서는 빗자루를 타고 호그와트를 누비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 익스프레스 패스를 끊지 않았다면 ‘헐크 롤러코스터’에서 2시간 기다리는 수고를 해야 하지만, 탑승 순간 모든 기다림이 보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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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Universal Studios Hollywood, 캘리포니아)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순간"
이곳은 놀이공원이라기보다 거대한 영화 세트장 같다. ‘쥬라기 월드 – 더 라이드’에서는 거대한 티라노사우르스가 눈앞에서 으르렁댄다. ‘미이라의 복수’는 어두운 피라미드 속으로 질주하는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그리고 ‘월드 페이머스 스튜디오 투어’에서는 진짜 촬영 세트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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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더 포인트 (Cedar Point, 오하이오)

"세계 롤러코스터의 수도"
만약 롤러코스터 매니아라면, 이곳은 성지와 같다. ‘밀레니엄 포스’는 하늘을 찌를 듯한 높이에서 자유 낙하하며, ‘스틸 벤전스’는 나무 롤러코스터와 스틸 롤러코스터의 조합으로 최상의 스릴을 제공한다. 심장을 쥐고 흔드는 17개의 롤러코스터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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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 (Six Flags Magic Mountain, 캘리포니아)

"슈퍼히어로의 세계로"
DC 코믹스 테마로 꾸며진 롤러코스터 천국. ‘엑스투’는 360도 회전하는 좌석에서 몸이 자유낙하하는 느낌을 주고, ‘배트맨 더 라이드’는 마치 고담시를 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슈퍼맨: 이스케이프 프롬 크립톤’은 160km/h 속도로 뒤로 쏘아 올려지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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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부시 가든스 (Busch Gardens, 플로리다)

"사파리와 스릴의 조화"
아프리카 테마의 놀이공원. 롤러코스터와 동물 사파리가 결합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치타 헌트’는 치타의 속도를 그대로 재현한 롤러코스터, ‘셰이크라’는 90도 수직 낙하로 심장을 얼려버린다. 사파리 투어를 신청하면 기린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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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놋츠 베리 팜 (Knott's Berry Farm, 캘리포니아)

"서부 개척 시대의 향수"
캘리포니아에서 디즈니랜드보다 먼저 탄생한 놀이공원. ‘고스트라이더’는 미국에서 가장 긴 나무 롤러코스터로, 마치 1800년대 서부 개척 시대를 달리는 듯한 기분을 준다. ‘실버 불릿’은 다리를 매달고 회전하는 인버티드 코스터로, 하늘을 나는 듯한 스릴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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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돌리우드 (Dollywood, 테네시)

"컨트리 음악의 여왕이 만든 놀이공원"
컨트리 음악 스타 돌리 파튼이 만든 이곳은 남부의 따뜻한 감성과 스릴이 결합된 독특한 장소다. ‘라이트닝 로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무 롤러코스터, ‘와일드 이글’은 매처럼 하늘을 나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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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허쉬파크 (Hersheypark, 펜실베이니아)

"초콜릿과 스릴의 만남"
초콜릿 브랜드 허쉬가 만든 놀이공원. ‘스카이라인 러시’는 허쉬 초콜릿 공장을 배경으로 한 63m 높이의 롤러코스터. ‘캔디모니엄’은 부드럽지만 빠른 롤러코스터로, 허쉬 키세스 모양의 기념품을 나눠준다. 공원 안에서 허쉬 초콜릿을 무제한 시식할 수 있는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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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 10곳의 놀이공원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은 판타지와 영화 속 세계로, 시더 포인트와 식스 플래그는 극한의 스릴로, 부시 가든스와 돌리우드는 독창적인 테마로 방문객을 매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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